헬조선










링크: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69&aid=0000099704&date=20151024&type=1&rankingSeq=7&rankingSection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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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아이를 둔 엄마가 배려가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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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만 보면?'다들 저렇게 생각하는데 누가 배려를 안하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사람들만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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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왜?실제 사회에서는 저런 캠페인을 벌여야 할 정도로 '배려'가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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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이유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려하는 시늉만 했지, 배려의 본질을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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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뉴스 베댓같은?좋은 글들에 공감만 한다고 배려를 할줄 사람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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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기사를 읽은 사람이라면 앞으로 엘레베이터 탈때 휠체어 탄 사람에게 양보해주는 일은 많아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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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딱 그것뿐입니다. ?딱 휠체어탄 장애인에게 엘레베이터에서 자리?양보하는 일만 많아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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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이 해결이 안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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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배려의 본질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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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배려의 본질은 바로 '역지사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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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입장에서 생각할줄 아는것이 비로소 배려의 본질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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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이런 기사보고 '아 그동안 불편했겠구나' 하고 기사에 나온대로 따라하는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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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으로 자기가?그 입장이라면 어떨지?생각해보고 행동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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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굳이 사람 꽉찼을때 장애인이 타면 어떻게 해야되고, 임산부가 지하철에 타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따로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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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배려가 이루어지는거죠. 인간은 자기 중심적인 동물인데, 남을 나 자신처럼 대하면 배려가 안될려 해도 안될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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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남을 자기 자신처럼 대하는게 정말로 어려운 일이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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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히 그렇게 하지는 못해도, 그것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좋은 사회가 될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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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llrider
    15.10.24
    그렇게 하면 꼭 그걸 악용하는 넘들이 한둘도 아니고 기어나오니까 문제죠 ㅋㅋㅋㅋ
  • 동감! 헬조선에서 배려 = 뜯어먹기 좋은 호구취급!

  • CH.SD
    15.10.24
    배려는 하는데...
  • 로만
    15.10.24
    알아서 배려하는 사람한테 뭐라 하지 말라는건가요?
  • CH.SD
    15.10.25
    ㄴㄴㄴ 걍 혼잣말
  • 로만
    15.10.25
    그렇군요 오해해서 ㅈㅅ
  • 인간이 뭐냐고 사회가 뭐냐고 도덕이 뭐냐고 물어봐라 대답할 수 있는 조선인 몇이나 되는지. 철학과 인성은 교육체계에 없고 오직 정보와 지식으로서 물질을 추구하는 조선사회에 배려는 개뿔 그냥 여긴 정글이야
  • 그러네요 정글에는 배려라는게 없죠 약육강식이 있을 뿐
  • 맞는 말입니다. 그런 질문을 하면 미친놈 취급 받기 딱이죠. 할일 없어서 저런 걸 물어보나 그러겠죠. 애초에 헬조선에서는 인문학을 배우면 반지하에서 굶어뒤지기 딱인데 진짜 과학 기술이 만능이라고 아는 헬조센 높으신 분들은 그걸 몰라요. 왜 2차 대전이 일어났는지, 왜 대머리 아저씨 두 명과 콧수염 아저씨가 6년 동안 세계를 상대로 전쟁을 할 수 있었으며, 왜 인간이 대량으로 학살될 수 있었는지 전혀 모르기에 헬조선에서는 오늘도 공대는 취업이 잘 됩니다 이러면서 헬화를 가속시키는 거 보면 진짜 인문학 개무시하던 때부터 망했다고 보면 됩니다.
  • ddd
    15.10.26
    막상 사회지도츠멘 공돌이가 별로없죠. 그냥 금수저들에겐 문돌이가써먹기 애매한 자원인것뿐...
  • 악용이 판치는 나라
    15.10.26
    헬조선은 온갖 방식으로 국민들을 세뇌시키거나 국민들이 약육강식의 사회를 깨닫고 이기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힘들다
    자본주의 사회지만 헬센징의 대가리는 계급제로 갑질이 오가는 청동기에 가깝다 뭐 예외는 있겠나
    애초에 헬조선 권력자들부터가 배려가 없는 새끼들이다
    그새끼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예전부터 실천했으면 이렇게 되지도 않았겠지
    배려도 없고 공감도 없고 희망도 없다
    여긴 헬조선이다
  • 맞는 말입니다. 항상 사회적 약자들을 보면 도와 준다고는 하고 겉으로는 한두번은 도와 줘요. 근데 그게 끝이에요. 한두번 하고 나서 돌아오는 인식은 어이쿠 약자님 납시었다 길을 비켜라 하니 내가 남들과 다르다는 걸 대놓고 보여주니까 사회적 약자들은 오히려 난감해지는 거죠. 본문에서 나온 대로 나 자신이 사회적 약자라면 어떻게 할까를 생각한다면, 가령 내가 장애인이 되었다고 한다면 (장애인은 누구나 될 수 있으니까요.) 시각 장애인이라면 안 보이는 사람이 어떤 점이 불편한지, 청각 장애인이라면 들리지 않아서 어느 점이 불편한지 등등 다양하게 생각해 볼 수 있고, 백화점이라던가 역이라던가 지금 다니는 곳을 돌아만 봐도 어느 점이 안 되어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고, 직접 해 주지 못하면 최소한 민원 잘 되어 있잖아요, 건의라도 할 수 있는 거고, 건의를 들어 줘서 뭔가 집행을 하려고 하면 거기에 국민들 입김을 보여 줘여 들어 주는 거고... 암튼 본인이 불편하다면 나서서 이거 해야 한다 하지, 지금처럼 정상적인 사람 입장 속에서는 뭐가 불편한 지 죽어도 모를 겁니다. 이런 말이 있죠. 숲에서는 나무 하나를 보기 힘들고, 무리 속에서는 사람 한 명을 보기 힘들다 (출처:자작)는 말처럼, 내가 그 무리 속에 있으면 나 자신, 주변을 객관적으로 볼 수가 없죠.
  • 이등인생
    15.10.26
    전에 어디서 봤는데 신종 인신매매단이 판친다고 하더군요, 사람 하나가 엎어져있고 근처 승합차에서 지켜보고 있다가 누가 도우러 오면 바로 납치한답니다,,
    그나저나 임신부에 대한 배려가 좀 많이 필요하다는건 저도 저희 누나 임신하고 나서 알았네요,, 저도 요새 특히 대중교통 이용할 때 배 나온 여성분들 유심히 보고 다닙니다 오해할 때도 있지만 허허
  • 할랄라야
    15.10.26

    지금의 헬조선의 뉴스를 보면 배려가 실종된게 맞지않나 싶네요
    이것도 어떻게보면 잘못된 교육일수도 있고 계층간의 갈등심화가 원인이 된거같기도하고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논리로 단순히 나이많다고 자리양보하라는것도 웃긴거고
    오히려 더 어려운 약자들을 보살펴줘야 사회가 더 잘돌아가는데 사회 기득권들에게 맞춰진
    배려 및 예의로 사회가 더 각박해진거 같네요

  • 로만
    15.10.26

    그렇기에 역지사지에서 우려나오는 배려가 진짜 배려라는거죠.. 사람들이 남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며?배려를 실천한다면?단순히 나이많다고 자리양보하는 피상적인 배려는 없어지겠죠. 기득권들이 정해놓은 원칙적인 배려가 아니라, 본인이 직접 마음으로?생각해서 하는 배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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