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헬조센노예사육장
16.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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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의식은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고 육체는 하드웨어.

 

원초적인 개발자(개발자라 이해하기 쉽게 단어를 선택한 것. 본질적인 의미와 다를 수 있음.)는  환경이나 다양한 변수에 따라 생명체의 디자인을 다양하게 랜덤하게 만들어나갔고,

그 중 인간이 지구에선 고등생명체인 편이라 할 수 있음.

 

원초적인 개발자는  하나가 아닌 각종에 따라 있고  지향점이 각각 다름. 인간은 수명보다 지능적인 면이 다른 생물체보다 특화되었음.

 

각종에 따른 개발자들을 아우르는 더 넓은 의미의 개발자가 있을지도  모름.

 

수명에 특화된 몇몇의 생물체들은 극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유로 상상이상의 수명을 지니고 있음.

 

불과 100여년 전까지는 이러한 틀이 당연한 것이 되었으나 생명.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특정의 인간들이 생물체에 대한 개발자가 되고 있고  아직은 기초적이거나 그 중간 사이 수준이라 판단됨.

 

 

여기까지는 대체적으로 허무맹랑한 소리만은 아니고 통찰로 얻을 수 있는  사실에 근접한 비유라 생각함.

 

 

지금부터 이야기하는건 통찰+상상(상상의 비율이 높음)이고 사실(현실성)과는 멀다고 말함.

 

예전부터 궁금한게 있었음.

 

인간  스스로가 이미 개발되어 나와버린 제품과 같은 육체를 바꿀 수 없느냐고. 초능력처럼.(허무맹랑한 소리라고 일단 밝힘)

 

 특정 종에 따라선 이빨이 몇번만 나고 끝나는게 아닌 계속해서 갈아끼울 수 있다하고, 인간에게도 희미하게나마 그러한 흔적이 있다고 함. 그걸 과학자(생물개발자)들이 연구하고 있다고 알고 있음.

 

지능에 따라서도 뇌용량?의 몇프로 미만밖에 쓰지 못하는, 마치 cpu가 오버클럭을 못하게 성능을 제한한 느낌이 듦.(과학에 대해 지식이 부족해 그저 소설처럼 생각난 걸 말하는 것.)

 

인간종은 천재와 범인의 차이는 있지만 그 차이가 종의 현재 한계성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라고  이해하고 있음.

 

종의 한계성을 보다 늘릴 방법이 과학적인 방법으로 모색되고있고 현실적인 결과물이 쌓이고 있음.

 

근데 그 한계성을 늘릴 방법이 단 하나뿐인가? 소설을 쓰자면 명상을 통해서나 원초적인 개발자의 레벨로 내려가 약간이라도 제작된 현재의 생체 설계도를 바꿔 한계를 늘릴수 있지 않냐고.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생각엔 이런 가능성은 소설같은 허무맹랑한 소리라고 일축되는 건 앎.

 

명상은 어디까지나 초월적인 힘을 발휘하는 게 아닌, 불필요한 긴장을 완화하고 잡념을 휴지통에 비우는 컴퓨터의 최적화와 비슷하다고 생각하고있음.

 

 

인간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도 생각해봤는데, 원초적인 개발자로 연결되는 서버가 있다면 그 서버에 저장이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

 

인간의 자아는 소프트웨어와 유사하지만 다른점은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 인간이 죽어 서버에 저장이 된다면 분류된 카테고리대로 쌓이는지 스스로의 의지로 일괄적인 카테고리 분류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지도. 대다수는 일괄적 카테고리에 분류되어 쌓이고 일부만 분류에서 자유로울지도. 그냥 상상이지만.

 

다시 사람이 태어나면 서버에서 다운로드가 되되 초기화가 되고 간혹 초기화가 덜된 찌꺼기들이 전생 기억이 아니냐고, 그 찌꺼기도 살다가 깨끗이 사라짐.

아시다시피 소프트웨어는 하나의 하드웨어만 다운받는게 아니기에 어쩌면 세상엔 전생에 나였던 이들이 더러 있는게 아닐까라는. 그리고 현생을 겪으며 다른 사람이 되는 무수한 과정이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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