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기부란 어려운 사람을 돕는 거니까 좋은 행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세계가 점점 더 궁핍해진 이후부터, 저는 기부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후진국에 거액을 기부하는 유명 인사들 보면 매국노란 생각이 듭니다.
(이건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국에 어려운 사람이 많은데, 왜 그런 사람들을 전혀 돕지않고
그만한 금액을 외국에 기부하는 지 이해가지 않습니다.
살면서 실업률 고통에 시달리는 청년과 빈곤한 노년층을 위해 기부하는
경우 별로 못봤습니다.
차라리 직접 개인에게 가서 확실하게 기부할 거 아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