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국토부, SW 오류 발견된 현대차 아이오닉 1만8282대 리콜

현대·한국지엠·기아·한국닛산 등 총 8개 차종 5만7295대 리콜 실시

자동차·항공 2021-12-02 10:45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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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토부는 현대차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8개 차종 5만7295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더파워=박현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제작·판매한 전기차(EV) 아이오닉이 소프트웨어(SW) 오류가 발견됨에 따라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

2일 국토교통부는 현대차·한국지엠·기아·한국닛산·기흥인터내셔널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8개 차종 5만7295대에서 제작결함이 확인돼 자발적인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아이오닉 일렉트릭 1만8282대는 안전 모드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구동장치 접지 불량에 따른 안전 모드 진입 시 간헐적으로 가속이 늦어지고 가속 페달 해제 시 차량 속도가 완만하게 증가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이오닉의 안전모드는 차량 이상 감지 시 운전자에게 경고등으로 차량 상태를 알려주고 출력 등을 제한해 탑승자와 차량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기능

또한 현대차 마이티 1만7406대는 브레이크 호스 조립 불량으로 호스가 완충장치(shock absorber, 쇼크 업소버)와의 마찰로 손상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브레이크액이 새면서 제동장치가 정상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완충장치는 차량 주행 시 노면 굴곡에 따른 흔들림을 소멸시켜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장치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이달 7일부터 마이티는 9일부터 각각 직영서비스 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 수리 조치할 방침이다.

한국지엠에서 수입·판매한 볼트 전기차 1만608대는 고전압배터리 셀에서 극히 낮은 두 가지 제조 결함(음극탭 손상, 분리막 밀림)이 동시 존재할 경우 화재가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3일부터 한국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우선 진행된다. 이어 위험도 및 부품 수급 등을 감안해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선된 고전압 배터리로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에서 제작·판매한 카니발 1만383대는 우측 자동문 잠금장치의 내부 부품 제조 불량으로 차량 문이 불완전하게 닫히고 이 때문에 주행 중 문이 열려 탑승자가 다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는 2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무상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무라노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316대는 하이브리드 제어 장치의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내부 클러치 베어링의 부하가 발생하는 경우 등 특정 상황에서 안전 모드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고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 차량은 오는 10일부터 한국닛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수입·판매한 로얄엔필드 인터셉터 등 2개 이륜 차종 300대(판매이전 포함)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공회전 중 가속장치를 급가·감속하거나 저속 주행 시 시동이 꺼질 수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흥인터내셔널은 지난 1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결함시정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했을 때에는 각 차량 제작사에 수리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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